동해시, 길고양이 중성화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1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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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2월까지 총 250명 중성화 수술 예정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번식을 억제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달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TNR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Trap), 중성화(Neuter), 방사(Return) 순으로 진행되며, 포획된 길고양이를 불임수술과 함께 왼쪽 귀 끝 1cm를 잘라 일반 고양이와 구분할 수 있도록 한 후 기존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하여 내달부터 12월까지 총 25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게 되며, 예산 소진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상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자생하는 몸무게 2.5kg 이상의 길고양이로, 임신, 수유 중인 길고양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길고양이 총 572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완료하는 등 권역별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로 생태계 안정화와 인수공통 전염병을 예방하고, 소음 피해 등의 민원 발생 최소화에 힘을 쏟고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적인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 및 갈등을 해소하여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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