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초중고 학생 원어민 화상영어 무료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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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 활용, 4월부터 250명 지원
▲ 김제시청

[뉴스스텝] 김제시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받는 특별교부금 4천만원을 활용해 오는 4월부터 총 4기수, 2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초·중·고 학생(학교밖청소년 포함)으로 기수별 선착순 모집하며, 수업방식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1명이 대화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형태다.

1기당 수업시간은 월/수/금 25분 또는 화/목 40분으로 8주간 진행되며, 이번 수강기간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다.

수강 신청은 매 홀수월에 추진되며, 이번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64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마쳐야 하며, 화상영어 수업을 위한 화상 프로그램 줌(ZOOM) 설치 등은 수강자가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강자 중 과반수가 비교적 수강료가 높은 1:1 수업을 신청하는 등 영어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를 체감하게 되어 이번 지원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전해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프로그램이 김제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4년부터 화상영어 운영업체인 잉글리쉬토피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초·중·고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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