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서 한류 확산·전남 농식품 등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0:05:33
  • -
  • +
  • 인쇄
현지 청소년 대상 ‘2025 K-POP 글로벌 오디션’ 공식 후원
▲ 글로벌 오디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케이팝(K-POP) 글로벌 오디션을 공식 후원하며, 케이(K)-한류 문화를 확산하고 전남 농식품과 수출상품도 적극 홍보했다.

국내 최대 연기·보컬 학원인 본스타컴퍼니가 주최한 이번 오디션은 지난 3월 30일까지 3일간 열렸다.

연기, 보컬, 모델, 엔터테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디션 수상자 중 전남 화장품 기업인 (주)이노플럭스 브랜드 마리나비(대표 박수미)의 상품 모델로 활동할 예정인 인재도 포함됐다.

오디션을 공동 주최한 베트남법인 소화미디어(대표 오형직)에 따르면, 국내 에프앤씨와 베트남의 수퍼브라더스 등 양국의 유명 연예기획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2천여 명의 베트남 청소년이 오디션에 참가 신청 및 문의를 했다.

전남동남아사무소(소장 박경애)는 호치민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행사장에 전남 홍보부스를 운영, 전남의 매력을 베트남 청소년에게 알렸다.

행사 기간 약 1천500명이 부스를 방문해 전남 주요 관광지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나주 배주스와 김 스낵 등 지역 농식품을 직접 시식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미주, 중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5개 해외사무소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농식품과 수출상품을 세계 시장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1997년 바리아붕따우성과의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 껀터시, 2022년 빈프억성, 2024년 동나이성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베트남 주요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전남 동남아사무소를 설치해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팝과 함께 전남의 우수한 농식품과 수출상품을 세계로 알리며, 글로벌 교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