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최대 18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0:10:27
  • -
  • +
  • 인쇄
“반려동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 될 것”
▲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사천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저소득계층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사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게 연간 최대 18만 원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

장애인 보조견 소유자의 반려동물도 포함된다.

진료 범위는 반려동물 등록비용,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 및 수술 등이다.

다만, 단미술, 단이술,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등은 제외된다. 그리고, 미용, 사료를 포함한 용품 구입 비용도 지원이 불가하다.

소유주가 동물병원에 진료비 전액을 지불한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부담을 제외한 진료비 지원금액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 청구서, 결제 영수증 등 소유주가 제출한 구비서류를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 후 2주 이내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은 총 1000만 원의 사업비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상현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저소득계층의 시민과 반려동물들이 이번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소방본부, 소통과 공감을 위한 청렴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소노캄 거제에서 소방본부와 소방서 청렴·청사·민원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 가치 확립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위한 2025년도 소방본부 청렴 중점 시책과 감사·감찰 업무 방향을 안내하고, 청렴의식 정립을 위한 외부 전문강사의 반부패·청렴 특강 등을 진행했다.특히 올해 경상

울진군,‘아이 먼저’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울진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25일 울진초등학교 스쿨존 일대에서‘아이 먼저’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울진군녹색어머니회, 울진군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유관기간·단체가 동참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보행방법을 안내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양산시립도서관, 야외도서관,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뉴스스텝] 양산시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문화축제를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양산시립 중앙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책을 읽다,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야외도서관은 실내가 아닌 야외의 자연 속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사서추천도서를 비롯한 베스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