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참두릅 품평회, 고소득 임산물로 우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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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보다 빠른 수확시기로 유통시장 선점 중
▲ 참두릅 품평회

[뉴스스텝] 지난 8일 칠량면 벽송리 벽송마을 회관 앞에서 강진 참두릅 품평회가 개최됐다.

강진참두릅연구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의장, 유경숙의회운영위원장, 윤영남 의원, 윤길식 산림조합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품평회는 고소득 임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강진 참두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3년 최초 개최되어 올해가 3회째이다.

고품질 참두릅 생산을 위한 재배지 현장견학, 재배 교육, 질의응답, 애로사항 청취, 두릅을 활용한 음식 시식회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강진 참두릅 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참두릅을 이용한 튀김과 참두릅말이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진 참두릅은 타지역보다 수확이 빨라 유통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9일 현재 도매시장 경락가 1kg당 3만 3천원에 거래되는 등 임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도 작년 참두릅 연구회 건의사항을 반영해 기존 조림지에 부족한 묘목수량에 대해 보식 및 신규조림을 할 수 있도록 ‘두릅,음나무 생산지원 사업’비 5천만원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편성했다

이성우 강진참두릅연구회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참석해주신 회원들과 관계기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강진 참두릅 품질을 향상시켜 회원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앞으로도 두릅 재배 농가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두릅 신규식재, 보식, 비료 지원 등 임업농가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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