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우수교육청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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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교육청 선정으로 특별교부금 15억원 확보해
▲ 충북교육청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특별교부금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재정분석을 실시해 자율적인 재정 건전화와 개선사례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도지역 교육청 중 2위로 우수교육청에 선정되고 학교회계 자율성 확대 우수사례 우수교육청으로도 함께 선정되며,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실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비특별회계 이․불용액 비율 ▲인건비 본예산 편성 비율 ▲순세계잉여금 본예산 편성 비율 ▲공립학교 목적사업비 비율 ▲중앙투자심사 승인사업의 적정집행 학교 수 비율 ▲시설비 집행 비율 등 여러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비특별회계 이․불용액 비율은 3.08%로, 전국 평균(8.67%) 및 도 지역 평균(7.78%)에 비해 매우 낮아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인건비의 본예산 편성 비율은 100.13%로 정확한 예산 반영으로 안정적인 예산 운용을 실현했으며, 매월 인건비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기초자료를 분석해 예산 편성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지속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충북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추구하며 재정을 계획성 있게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재정 정책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통해 모두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재정 운용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과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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