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기공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10:15:26
  • -
  • +
  • 인쇄
외국인 근로자 주거 안정화로 지속가능한 농촌인력 확보 … 24년 12월 준공
▲ 하동군청

[뉴스스텝] 하동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인력을 확보하고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옥종면 주민자치회, 시설하우스 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하동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는 시설하우스가 밀집된 옥종면에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50억 원으로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지 1,300㎡, 연면적 871㎡으로 외국인 농업근로자 60여 명이 수용 가능하며, 다가구주택, 게스트하우스, 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은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부족한 농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기숙사가 준공되면 지속 가능한 농촌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인력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