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스마트 복지 안전 활동 보고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0:15:03
  • -
  • +
  • 인쇄
인공지능 활용 안부확인 전화·경로당 안전인증제 행안부장관상 쾌거
▲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군동면 주민 200여 명이 스마트 복지안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 복지·안전 활동 보고대회를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동면의 기부자, 자원봉사자, 노인회장, 이장,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복지 안전 서비스 모델 개선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을 축하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였다.

복지유공자로 박남주, 김동훈, 김세환, 윤국현, 전경진, 최순례 씨가 표창을 받았으며 안전분야에서는 조정환, 안지영, 송현미, 강명선, 송은지, 김광해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2부 어울마당 행사에서는 군동면 기초거점사업 추진위원회의 숟가락 난타 팀이 공연을 선보였고, 새하늘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광주 전남지역 대표 팝페라 그룹 빅맨 싱어즈의 공연이 있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모델 개선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다른 지역에 좋은 롤모델이 됐다는 의미”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부 확인사업, 경로당 안전 인증제 등을 전국에 확산시킬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해 수상을 하기까지 강진군과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전국 최초 안전마을 선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부전화 사업을 추진했다.

단순히 확인에 그치지 않고 AI로 확인된 어려운 가구를 이장, 부녀회장이 직접 방문 필요한 도움을 연계했다.

이는 AI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AI와 연계된 오프라인 조직을 활용한 좋은 예였다.

여기에 경로당 안전 인증제를 도입했다. 인증제 추진을 위해 마을 안전지도자를 양성하고 이들이 마을 주민 스스로 경로당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점검을 실시했다.

이처럼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실행, 행정안전부의 인정을 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강진군은 이를 더 발전시켜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