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3개 부분' 수상 결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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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관리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최우수',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 등
▲ 서대문구가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 등 ‘3개 분야 수상’의 결실을 이룬 가운데 이성헌 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관계 부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녩년 지역복지사업 평가’결과 총 3개 분야에서 대상(大賞) 등을 수상하며 복지 선도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연말 전국 17개 광역 시도와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제고와 모범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복지부의 이번 평가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 ‘대상’▲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최우수상’▲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 위기발굴 시스템에 포착되지 않는 잠재적 위기가구를 서대문구가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구는 ‘재개발구역 등 주거취약지역 실거주자 전수조사’와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이웃돌봄반 등 촘촘한 동네 인적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행복복지스쿨을 운영하고 활동수당 및 위기가구 발굴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예방분과’의 ‘일상의 외로움 캠페인’과 ‘민·관·경 협력 활성화를 통한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향상’도 보건복지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결실은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구민, 민간기관, 공공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돌봄 시스템 고도화로 누구든, 언제든 평생 구민과 동행하는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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