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활환경열악 자연마을 오수관로 정비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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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억 투입 진영·주촌 6개 마을 5월 착공 2027년 준공
▲ 위치도

[뉴스스텝] 김해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6개 자연마을의 오수관로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 지역은 진영 우동·오척·사산마을, 화목3·4통, 주촌 선지마을 일원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할 수 있도록 각 가정의 정화조 폐쇄와 직관 연결 공사를 하게 된다.

시는 16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2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수관로 매설 18.7km, 배수설비 574개소를 설치하기 위해 오는 5월 말 착공에 이어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주민 생활환경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2021년 국고보조사업 대상지 선정 후 실시설계, 건설기술자문, 재원협의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한 데 이어 이달 건설사업관리용역사(감리사)와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2005년 김해시 하수관거 정비 민자투자사업(BTL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88km 오수관로를 설치해 악취와 파리, 모기 등 해충 발생을 줄이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 절감과 지하수, 하천의 수질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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