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유아 대상 '찾아가는 트라우마 예방 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0:15:03
  • -
  • +
  • 인쇄
전문 강사가 실시하는 유아 심리 안정화 교육 프로그램
▲ 대전시교육청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위기 상황에서 유아의 위기 대응 능력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트라우마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늘어나는 자연재해와 사고로 트라우마 노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 상황에서 겪을 수 있는 유아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예방 중심의 심리 안정화 교육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트라우마 예방 교실'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4~5세 40학급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2인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재난·사고 발생 시 나타날 수 있는 트라우마 반응의 이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화 기법, 유아 발달에 적합한 감정 조절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아 발달 상황을 고려한 30~40분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가의 교육 운영으로 위기 상황에서 겪을 수 있는 유아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트라우마 예방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