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자원봉사자들의 온정, 김장으로 전하는 사랑의 손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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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포기의 기적! 강진군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희망의 김장
▲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은 지난 10일 강진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강진읍 부춘마을 체험관에 모여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강진군자원봉사자대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1,004포기(천사포기)의 김장이 전달돼 강진지역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협력으로 이뤄진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김장 준비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봉사의 가치를 실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을 넘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는 음식뿐만 아니라 희망도 나눴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행사가 강진군의 소중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의 진정한 봉사정신을 보여주는 행사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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