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도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0:15:32
  • -
  • +
  • 인쇄
시, 전주정원산업박람회 4년간의 성공적 경험과 탄탄한 기반으로 유치 도전키로
▲ 전주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도전

[뉴스스텝] 올해로 4년째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정원산업을 선도해온 전주시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에 도전한다.

전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전주 유치를 통해 정원산업 관련 창업과 경영 지원, 기술 전수, 산업 동향 파악, 기업 연계, 정원산업 컨설팅, 콘퍼런스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정원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에 도전하는 것은 지난 4년간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자체적으로 성공 개최해온 경험과 이를 통해 얻은 지명도 등 여러 가지 강점과 차별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 개최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는 전국 최대인 138개의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했으며, 38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박람회 운영의 전문성과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전주와 전북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정원식물소재 농가와 업체들은 정원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이루면서 날이 갈수록 박람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그간의 박람회를 통해 생산·유통·소비구조를 주도적으로 연결하는 운영으로 정원산업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국내외 정원 관련 산업체와 기관, 학계, 단체, 소비자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행사로, 여기서 다양한 참여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왔다.

지난해 10월 전주시가 직영하는 대표적 정원문화확산의 거점공간으로 문을 연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아열대식물원과 정원문화도서관, 교육실, 실습실, 식물클리닉, 정원용품전시관 등을 갖추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강점들로 전주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정원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주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역할을 확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산업 관련 다양한 지원과 정보 제공을 통해 창업과 경영을 돕고,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주민 고용 창출, 정원 관련 업체의 참여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최신 정원 트렌드를 반영하는 ‘정원산업전’ △다양한 형태의 작가정원을 조성하는 ‘코리아가든쇼’ △정원산업 관련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콘퍼런스’ △국민들이 정원문화와 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