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축산물 위생분야 단속 및 한우 유전자 검사로 신뢰받는 행정구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0:05:14
  • -
  • +
  • 인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먹거리 유통환경 조성 ‘총력’
▲ 축산물판매업소 합동댠속 모습

[뉴스스텝] 예산군은 충남도와 함께 4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주간 축산물 위생분야 특별단속 및 한우 유전자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단속 및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 및 쇠고기 취급 업소에 대한 부정·불량 축산물을 단속하고 무작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쇠고기 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포장 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19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군은 축산물 위생관리, 이력번호와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유통을 집중 차단하고 정육점과 대형마트에서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를 적극 활용한 효율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비기한 위·변조 판매 여부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닭, 오리, 미포장 행위 여부 △원산지 및 표시 기준 허위·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식육 매입·매출에 관한 서류작성 여부 △영업자 등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한우 유전자 검사는 관내 초·중·고 직영 급식학교 및 쇠고기 취급업소 13곳(학교 3곳, 판매업소 10곳)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한우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DNA) 동일성 검사를 동시 추진해 투명한 축산물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 및 원산지표시 등 안전한 먹거리 구축을 위해 정육점 등 생활밀착형 중·소형 축산물판매업소 단속에 심혈을 기울이고 한우 유전자 검사 추진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관내 축산물의 안전한 생산·유통·소비 문화을 위해 관련 업체에서도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공기관 감사, 2025 공공기관감사인대회서 ‘반부패 ‧ 청렴 실천’결의 다져

[뉴스스텝] 공공기관 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회장 장종현)는 12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교육원에서 ‘2025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전국의 공공기관 감사가 참석하여 감사정책을 논의하고, 감사 트렌드와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감사인대회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2026년도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수정 가결’

[뉴스스텝]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26년도 대구광역시 및 대구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대구시가 제출한 11조 7,077억 6,300만 원과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4조 2,576억 2,300만 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해 모두 ‘수정 가결’했다.이번에 예결위에서 심사한 2026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전년 대비 7,831억 200만 원이 증가한 11조 7,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 대구시 물 재이용 시설 활용 실태 지적 및 활성화 촉구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광역시 물 재이용 시설의 저조한 활용 실태를 지적하며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이 의원은 지난 8월 강릉에서 가뭄으로 인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강수량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인 대구 또한 심각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