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도시재생 매력 담은 책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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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여행자를 위한 재생 공간 산책 Vol. 1’ 첫선
▲ 광주 동구, 도시재생 매력 담은 책 발간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원도심의 매력을 담은 책 ‘도시여행자를 위한 재생 공간 산책 Vol. 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시간의 흔적을 생생하게 품고 있는 동구만의 로컬 콘텐츠 자원의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시재생을 통해 재탄생한 장소와 그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원도심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안내한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14년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도시재생 선도 사업을 추진, 동명동을 시작으로 서남동, 산수동, 계림동 등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 책은 광주의 심장부였던 공간들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동구만의 도시재생 여정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시대와 소통하는 문화적 재생 공간들의 사례들을 들려준다.

구체적으로는 전일빌딩 245,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등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깃든 공간들을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통해 조명하고, 건축과 문화의 만남으로 대표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해 역사적 공간이 현대적 문화 거점으로 변모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동명동 카페 거리와 도심 속 쉼표 에코 폴리, 빛의 읍성 등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의 명소들을 통해 골목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적 도시재생은 광주 동구가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자 도시 공간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준다”면서 “이 책을 통해 동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새롭게 바라보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일상을 탐험하는 도시여행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여행자를 위한 재생 공간 산책 Vol. 1’은 동구구립도서관 책정원과 동구 인문학당, 여행자의 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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