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OK보령 전성시대'를 열어갈 정부예산 확보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7 10:15:30
  • -
  • +
  • 인쇄
2025년 정부예산 전략보고회 개최
▲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 장면

[뉴스스텝] 보령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속에서도 인공섬 조성 타당성 조사비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5,013억원의 2024년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3년 연속 5천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시행 13건 3,523억 원, 자체시행 69건 1,773억 원, 지방이양 20건 497억 원 등 모두 102건 5,793억 원의 대상사업을 확정했고,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며 역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올해는 보령의 미래 비전 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연계·확장을 위한 사업 발굴을 통해 발전 속도를 높여야 할 시기로, 현 정부의 주요 정책과 연계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공모사업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서별 중앙부처 집중 방문기간을 운영하여 전 직원이 함께 뛰는 역동적인 방문활동을 추진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수시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보령 경찰수련원 신축 ▲탄소중립도시 조성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시스템 안전성 고도화 기반 구축 ▲초고속 충전방식 전기추진 소형선박 인프라 개발 실증 ▲오천~선촌 항로 국고여객선 건조 ▲K-마리나루트 조성 ▲도서지역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김동일 시장은“보령은 지금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만세보령 OK보령 전성시대’를 열어나가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요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속담처럼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하다 보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며“우리의 지속적인 노력과 의지에 따라 결실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점을 마음에 새기고 모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 도입 및 화재 등 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시행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및 변경 시 관할 시·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를 지난 11월 28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시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설치 단계부터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영월군,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 신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여성농업인의 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을 10개소에 4천2백만 원 지원하여 운영한다.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마을별, 단체별 등 소그룹으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

강원특별자치도, 신규 보증씨수소 선발로 한우 개량 견인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25년 하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 심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홍천, 영월의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KPN1723, KPN1714, KPN1739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장형질과 도체·육질형질 전반에서 우수한 능력이 확인된 개체로, 도내 육종농가의 계획교배와 체계적인 당대·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