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자 및 가족이 함께하는 회복·소진방지 프로그램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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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자 및 가족이 함께하는 회복·소진방지 프로그램 진행

[뉴스스텝] 파주시가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등록 정신질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회복과 소진 방지를 위해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신질환자 및 가족지원 서비스 확충을 위한 실태조사(2024)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여가활동 참여 경험은 전체 인구 대비 최대 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또한 정신질환 당사자 돌봄으로 인해 본인에게 필요한 활동(여가, 구직 등)을 하지 못한 경우가 51.1%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 참여와 여가활동 확대를 지원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활 프로그램 및 가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진행된 회복·소진방지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 및 가족 25명이 참여하여 초벌구이 상태의 도자기에 안료를 사용하여 나만의 그릇을 만드는 ‘핸드페인팅’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자 ㄱ씨는 “가족과 평소에 밖에 나와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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