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난자동결시술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0:10:13
  • -
  • +
  • 인쇄
▲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난자동결시술비 지원

[뉴스스텝]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한화손해보험(주)(대표이사 나채범)과 함께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인 ‘세종 행복 출산, 함께 동행’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일부터 세종시 임신·출산 준비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로 난임, 불임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난자의 채취·동결·보관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초혼 연령이 늦춰지는 가운데 난임 환자의 증가와 세종시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지만, 합계 출산율이 0.97(2023년 기준)을 기록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연령, 난소 기능수치, 소득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타 지자체 사업과는 달리 난소기능 기준 제한이 없는 것이 차별점이다.

신청은 지난 12일부터 세종복지다옴 공식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하면 되고, 특히 올해는 최대 20명에게 시술비용의 50%이내(최대 200만 원)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신청에 따른 절차는 본인 부담 난자 동결 시술에 대한 관련 서류 첨부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자격조건 확인 후 지급 순서대로 지급된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여성의 결혼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며 난임이 증가함에 따라 출산계획 여성에 대한 다양한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출산하기 좋은 도시,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복지포럼 ▲실태조사 및 연구 ▲‘세종 행복 출산, 함께 동행’등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