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여름철 약수터 수질검사 강화 "물은 꼭 끓여 드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0:15:15
  • -
  • +
  • 인쇄
▲ 파주시, 여름철 약수터 수질검사 강화 "물은 꼭 끓여 드세요!"

[뉴스스텝] 파주시는 폭염과 장마가 겹치는 7월과 8월 두 달간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이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급격히 오른 기온과 고온다습한 환경은 약수터 오염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약수터 수질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분기마다 실시하던 수질검사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전환해 관내 27개 약수터에 대해 강화된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2025년 7월 검사 결과, 월롱 약수터를 포함한 17곳에서 ‘부적합’판정이 나오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 상수도과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에 대한 재검을 신속히 의뢰하고, 이용자 수가 많은 맥금·묘지·천현·솥우물 약수터는 7~8월 중 월 2회로 검사 횟수를 확대해 주민 보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주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즉시 해당 약수터 게시판에 게재되며, 파주시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이·통장 회의 시 수질 관련 정보와 주의사항을 공유해, 지역 사회 전체가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홍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상범 상수도과장은 “여름철은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기 쉬운 시기”라며 “가급적 약수터 이용을 자제하고, 꼭 이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끓인 물로 음용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외 활동 시에는 정수된 먹는 샘물이나 끓인 물을 미리 준비해 안전하게 마시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