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재난대응 역량 대폭 강화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1 10:10:08
  • -
  • +
  • 인쇄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드론 등 안전 장비를 확충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체 면적 180.3㎢ 가운데 산림이 74%(134㎢)로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지형적 특성상 인력으로 재난감시에 한계가 있고, 기상이변 등으로 대형산불과 수해, 폭설 등 대형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추암 출렁다리를 비롯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등 스카이워크 형태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어 안전점검 강화가 필요하며,연말연시 해맞이 행사, 무릉제 등 대규모 인파 사고에 대비한 관련 장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특별교부세 73백만 원을 지원받아 총 8천만 원을 투입, 무전기,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재난수색용 LED라이트 50대, 드론 5대 등 안전 장비를 확보하여 선제적 재난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입하는 드론은 최대 비행시간이 45분으로 센티미터급 포지셔닝 기능을 갖춰 정확도를 높였으며, 탑재된 카메라의 경우56배줌과 광각 및 열화상의 기능과 함께 고음량 확성기가 장착됐다

1kg미만의 중량으로 휴대성이 좋고 자격증 획득도 용이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피서철 해수욕장과 해맞이 명소, 지역 축제 및 행사장, 화재현장 등에서 순찰과 감시용으로 다목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추가 구입하여 재난안전 통신망을 확장하고 무전기, 재난수색용 LED 장비를 확충하여 각종사고 및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한 취약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은 물론 사고발생시발 빠르게 대처하고,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재난과위기에 강한 안전도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