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 2023년 돌봄종사자 힐링캠프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1 10:10:15
  • -
  • +
  • 인쇄
▲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 2023년 돌봄종사자 힐링캠프추진

[뉴스스텝]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2023년 돌봄종사자 힐링캠프’를 추진했다.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돌봄노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그 영역도 확대되고 있지만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등 열약한 환경에서 일하는 돌봄종사자들이 돌봄 영역의 공백을 메우는 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정선군 여성을 대표하는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돌봄종사자의 인식 개선과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종사자 힐링캠프를 추진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돌봄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힐링캠프는 ‘돌봄종사자, 우리의 또 다른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인식개선 퍼포먼스 및 특강과 듀오볼테라피 및 명상,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돌봄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종사자의 사회적 인식 향상과 부당한 처우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미숙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구소멸과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서비스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영역인 만큼 돌봄종사자를 전문가로 인식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탄광문화촌, 시설 리모델링 공사로 11월부터 휴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이'탄광문화촌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탄광문화촌은 과거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탄광 생활사를 보여주는 공립박물관으로, 광부의 생활, 갱도 체험 등 전시·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탄광문화촌의

창녕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가을 부산 나들이’성료

[뉴스스텝]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30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가을 부산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들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휴식을 즐기고, 결혼이주여성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부산의 아르떼뮤지엄을 시작으로 해운대 마린시티의 엑스더스카이 관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공혜영)는 지난 30일 거창군삶의쉼터 대강당에서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일선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의장 등 내빈과 거창지역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