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백리 서포터즈, 청렴·소통 조직 문화 조성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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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SNS 운영, 청렴 캠페인·행사 기획 운영 등 활동 펼쳐
▲ ‘사랑의 청렴 제빵 나눔’ 봉사활동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월 구성한 ‘청백리 서포터즈’가 청렴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백리 서포터즈와 시교육청 직원 등 30여 명은 19일 오후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을 찾아 ‘사랑의 청렴 제빵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MZ세대가 선도하는 청렴 문화 확산과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빵과 생필품, 학용품 등을 전달했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초 작업 등 시설 정비 활동도 펼쳤다.

청백리 서포터즈는 이번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새로운 청렴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 청렴 SNS를 개설·운영하고 있고, 지난 6월 부산시민공원에서 ‘환경 UP! 청렴 UP! 청렴 플로깅’ 활동에 나서며 ‘공공재정환수법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청백리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렴 문화의 날’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서포터즈와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명사 강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MZ세대들이 청년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청백리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은 우리 교육청의 새로운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이들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교육공동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청백리 서포터즈는 8·90년대생 MZ세대 지방공무원, 공·사립학교 교사 등 20명으로 지난 4월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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