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중국 관남현,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로 우의 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0 10:15:19
  • -
  • +
  • 인쇄
▲ 증평군-중국 관남현, 청소년 교육·문화교류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한·중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를 위해 관남현 교류단 초청해 우호를 다졌다.

군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중국 관남현 소재 관남혜택고급중학교 학생 교류단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증평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단의 방문은 지난해 증평군 학생들의 관남현 방문으로 재개된 청소년 교육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 16명, 교사 2명, 공무원 3명 총 21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지난 8일 증평에 도착해 블랙스톤 벨포레 웰컴센터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류단 대표 채흔열 학생은 “지난해 형석고등학교 학생들이 관남현에 방문했을 때 증평에 대해 알게됐다”며, “당시 학생들에게 받은 좋은 인상이 증평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번 방문이 증평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날 첫 일정으로 이재영 군수와 차담회를 가진 교류단은 바로 군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림을 방문해 꽃차, 족욕 및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어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을 방문해 증평의 역사와 한국 청소년의 여가문화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류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자매결연 학교인 형석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 등 우의를 다지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증평군과 관남현은 지난 2005년 우호교류 협약 체결 후 19년째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