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방림면, 애물단지 가림막 주민편의 안내판으로 '새단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7 10:15:29
  • -
  • +
  • 인쇄
▲ 평창군 방림면, 애물단지 가림막 주민편의 안내판으로 '새단장'

[뉴스스텝] 방림면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설치한 플라스틱 투명 거리두기 가림막을 민원인 편의 증진 및 소통을 위한 안내판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밝고 쾌적한 민원응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면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가림막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 폐기보다는 민원인 편의를 위한 안내판으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결정, 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가림막을 새롭게 단장했다.

면 직원들은 그동안 팀 업무 소개 안내판이 천장에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쉽게 볼 수가 없다는 민원이 있어 가림막에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이미지를 활용한 간결한 문구로 부서 위치 및 업무를 안내해 관련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한, 평창군 마스코트인 눈동이 이미지로 친근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가림막 하단에 시와 명언 등 좋은 글귀를 소개하여 작은 주민편의 공간으로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단장한 가림막을 접한 민원인들은“기다리다가 읽은 글이 너무 좋아서 이웃들에게 사진 찍어 보여줬다”,“작은 변화로 면사무소 직원이 더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라며, 면사무소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종완 방림면장은“직원들의 작은 노력과 관심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항상 직원과 소통하면서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