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중학교 지구별 자율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0:15:35
  • -
  • +
  • 인쇄
현장 중심 소통으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학교 교육력 제고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뉴스스텝]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동항중학교를 시작으로 네 번의 지구별 자율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교무부장, 교육지원청 중등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석하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 간 상호 소통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를 4개 지구로 나누고, 각 지구별 간사학교를 지정하여 지구별로 돌아가며 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논의하고 학교 간 협력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과교실제 운영 및 학생 활동 중심 융합 수업 사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토의하며,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과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은숙 교육장은“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력이 실질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