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D-100 Gangwon State, 이제 영문표기도 ‘특별’ 하게 바뀐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10:15:03
  • -
  • +
  • 인쇄
강원특별자치도 D-100 기념 토크콘서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공식 영문표기 공개
▲ 강원도청 전경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3월 3일 한림대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D-100 기념 토크콘서트에 참석하여 강원특별자치도와 비전(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공식 영문표기를 공개했다.

‘강원도’는 ‘Gangwon State’, 강원특별자치도 비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는 ‘Global City for Industries of the Future’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되는 오는 6월 11일부터 공식 사용된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에 대한 의지를 표현방법에서부터 나타내고자 강원도는 기존 (Gangwon) Province에서 State로 바꾸어 특별자치도를 통한 강력한 분권 구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State는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나 미국에서는 ‘주’로 통용되어, Gangwon State로 강력한 분권 의지를,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 Global City for Industries of the Future는 강원도의 미래, 강원도의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자치도의 비전을 표현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영문표기 취지에 대해 “영문표기 관련해서는 현행법상 별도의 규정이 없어 지자체가 자율로 정할 수 있다”면서, “영어 표기에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선택과 의지의 문제다. 우리 스스로 ‘이름’을 짓는 것부터가 특별자치도의 첫걸음”이라며, “6월 11일 출범 이후에도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Jeju Self-governing Province, 세종특별자치시는 Sejong City를 사용하고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김진태 도지사는 ‘특별자치도 일타강사’로 등장해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법 내용’, ‘특별자치도 시대 우리 일상’ 등을 주제로 청중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건축 분야 민․관․학 합동교육 첫 추진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1층 강당에서 건축 분야 민·관·학 관계자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 김해 미래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직무교육과 지역건축사회 실무교육을 별도로 해왔으나 건축사회, 인제대학교 건축학부와의 소통으로 ‘대전환의 시작, 글로컬 시티 김해’라는 올해 비전에 걸맞게

통영시, 용남면 삼봉산 힐링숲 조성사업 준공

[뉴스스텝] 통영시는 용남면 삼봉산 일대에 삼봉산 힐링숲 조성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기존 삼봉산 임도와 등산로를 재정비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건강 및 치유 활동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의식 고취와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에 주안점을 두었다.삼봉산 힐링숲은 숲길과 편의

대구 동구, 2025년 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안전한국훈련 성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지난 6일, 혁신동 초례산 일원(동내동 1137번지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동구청이 주관하고 대구시, 산림청,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육군 501여단 2대대, 한전 동대구지사, KT 동대구지사, 대성에너지,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기관과 국민체험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