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7년까지 음식물쓰레기 20% 감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10:15:10
  • -
  • +
  • 인쇄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 전체 대비 약 10%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원별 원천감량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음식물쓰레기를 20%이상 감량해 나간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생활쓰레기 총 발생량(46,897톤) 중 음식물쓰레기는 9,570톤으로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소형음식점 52%(4,984톤), 가정(단독,공동주택) 39%(3,696톤)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연간 처리비는 연간 1,416백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따라, 2027년까지 음식물쓰레기 20%이상 감량목표를 세우고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 감량을 위한 공동주택, 가정, 업소용 감량기 설치 지원, 배출자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찾아가는 홍보교실 등 교육사업을 확대를 비롯해,

다량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음식물 감량을 위한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하며 집단급식소 클린테이블 운영, 감량 인센티브 지원제도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용 대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 자체감량이 가능하여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기기 자체에서 발효·건조를 통해 약 80%가 감량되며, 남은 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음식물쓰레기제로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여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방안으로 가정주부,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교실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올바른 배출방법 및 생활실천 수칙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 기계적인 효과뿐 아니라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항을 많은 시민분들이 관심을 갖고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서부보건소,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 맞이 걷기 챌린지 운영

[뉴스스텝]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 기념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주일간 5만 보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하루 최대 1만 보를 인정하며, 걸음 수 달성 후 걷기 챌린지 화면에 게시된 치매 관련 퀴즈를 맞춘 7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2잔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치매 극복의 날을 기

수원시·아주대, 블루익스트림 학생팀과 수원시 멘토 부서 협업 시작

[뉴스스텝] 아주대학교 블루익스트림에 참여한 학생들과 수원시청 멘토 부서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을 시작했다.수원시는 17일 아주대학교 혜강관 대회의실에서 ‘블루익스트림(파란학기제) 멘토-참여 학생 간담회’를 열었다.블루익스트림은 수원시와 아주대가 지난해 체결한 파란학기제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수원시가 제안한 시정 현안을 도전 과제로 삼아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활동 결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강원' 제2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제2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이며, 도내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규모에 따라 예선을 거쳐 최종 10개 소상공인이 선발되며, 본선 경진대회는 11월 5일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