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4년 과수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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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2024년 과수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김제시가 과수화상병의 확산 예방과 돌발 해충 사전 방제에 나선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식물방역법상 검역 대상병인 과수화상병의 확산 방지와 돌발해충 사전방제를 위한 2024년 과수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협의회를 개최해 적용 약제를 선정하고, 올해 과수 병해충 예찰‧방제 추진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 총 3회분(동계방제 1회, 개화기 방제 2회)과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약제는 관내 사과·배‧감‧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화상병은 식물이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게 마르면서 식물 전체가 죽을 뿐만 아니라 감염된 식물의 점액이 비나 바람, 곤충류 또는 전정가위 등에 묻어 전파되므로 작업 도구 소독과 사전방제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다발생할 우려가 있어 농가에서는 월동 난을 제거하고,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과수 병해충은 사전방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지원되는 약제를 반드시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면서 ”과수 화상병 증상을 발견한 과원에서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즉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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