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합창총회 전체 회의 강릉에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0 10:15:35
  • -
  • +
  • 인쇄
노래하는 인류, 하나 되는 세계 (Singing together brings Nations together)
▲ 세계합창총회 단체

[뉴스스텝] 세계합창총회가‘노래하는 인류, 하나 되는 세계 (Singing together brings Nations together) ’를 주제로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양 일간 강릉시청 대회의실과 오죽헌 등에서 열렸다.

세계합창총회의 전체 회의는 전통적으로 2년마다 세계합창대회 기간 중 열리며, 위원 표창·임명 등 공식행사와 위원들의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세계합창 트렌드 파악을 위하여 그룹별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는 행사이다.

이번 전체 회의는 세계합창총회 위원장 귄터 티치를 비롯한 이사회, 각 지역의 합창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세계합창총회 위원과 국내외 예술위원회 등 26개국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릉의 다도를 알리는 리셉션을 시작으로 각 대륙별 합창의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2024년 차기 개최지인 뉴질랜드 안내, 주최국인 한국합창 소개 등과 영동지역 최초, 유일한 남성합창단인 ‘강릉남성합창단’의 도라지꽃 합창으로 행사의 흥을 더했다.

또한, 9일 실시된 투어는 오죽헌과 시립박물관 특별전‘나한, 마음이 이르는 얼굴’관람으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강릉농악 공연 및 장구, 북, 꽹과리를 함께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96개국 합창계를 대표하는 146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세계합창협회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합창계의 과제를 고민하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전략 등을 제시한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오는 13일(목)까지 강릉 아레나,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며 34개국 323팀의 8,000여 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겨울철 재난대비 회의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는 11월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대설, 한파, 화재) 대비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과 겨울철 대책 수립 관련 의견 수렴, 취약시설 점검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장철웅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12개 소관 부서장을 비롯해 안동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예산군,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는 지난 4일 군청 추사홀에서 ‘2025년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12개 읍면 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리더로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예산경찰서 김양효 서장이 강사로 초청돼 ‘행복의 조건과 치안 정책’을 주제로 △행복의 조건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13일 개최

[뉴스스텝] 시흥시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생활 속 실천과 정책을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흥시의 기후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지난 6월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이어받아, 시 단위의 기후정책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기후 거버넌스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