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파주시 청소년 어학연수단 호주 투움바시 파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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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 16명, 11일부터 3주간 파견
▲ 2025 파주시 청소년 어학연수단 호주 투움바시 파견

[뉴스스텝] 파주시는 11일 관내 청소년들과 인솔교사로 구성된 16명의 어학연수단을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Toowoomba)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호주국제이해연구소(AIIU)에서 진행된다.

파주시는 이번 어학연수가 관내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외국어 실력을 갖춘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가는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주간의 어학연수 과정은 타문화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준비됐다.

연수기간 중 학생들은 주로 영어수업을 통해 호주의 역사, 문화, 지리 등을 배우며 어학실력도 키워나갈 예정이다. 호주의 농장 및 원주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현지 가정에 머물며 호주 가정을 체험하고, 투움바시청을 방문해 제프 맥도날드(Geoff McDonald) 시장과 시의원들을 만나 파주시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의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호주국제이해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International Understanding Ltd.)는 다양한 국적, 문화, 언어를 가진 전 세계 학생들이 호주의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파주시는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연수비에 대한 참가자 자부담 비용을 줄이고자 2025년 예산을 확대하여 일반 참가자에게는 1인당 2,000천 원을, 저소득 참가자와 인솔교사에게는 연수비 전액(약 6,500천 원)을 지원한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며 호주 최대의 곡창지대인 달링다운(Darling Down)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9월 10일간 호주 최대의 꽃축제(Carnival of Flowers)가 개최된다.

파주시는 투움바시와 어학연수단 파견을 비롯해 단기 교환 공무원 상호파견, 축제 축하사절단 상호파견, 기업인 파견 등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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