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다시, 산청' 치유와 희망의 행사로 2025년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0:05:03
  • -
  • +
  • 인쇄
희망 공연·퍼포먼스 및 군정유공 시상식 개최
▲ 산청군, “다시, 산청”치유와 희망의 행사로 2025년 마무리

[뉴스스텝] 산청군은 지난 29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다시, 산청” 행사 및 군정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군정 발전과 재난 극복에 기여한 기관·공무원·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시 일어나는 산청”,“힘내라, 산청!”을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산청군이 겪은 산불과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을 극복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군민과 함께 희망과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산청군 재난 극복 과정을 담은 기록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하나된 산청’, ‘다시 산청’, ‘힘내라 산청’ 등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 피켓 퍼포먼스와 희망 비행기 날리기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서는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등 각급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공무원, 그리고 재난 대응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민간단체와 군민에 대한 군정유공 표창과 재난대응 유공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산불·집중호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이장, 봉사단체, 소방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수상하며 현장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송년사를 통해“두 번의 큰 재난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버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2026년은 다시 일어나는 산청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복구를 넘어 더 안전하고 튼튼한 산청을 만들고, 군민의 삶 전반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라는 군정 비전 아래, 군민과 함께하는 회복과 성장의 군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제주서중학교 내 학교숲 조성 추진

[뉴스스텝] 제주시는 총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제주서중학교 내 자투리 공간에 학교숲을 조성한다.제주서중학교는 올해 8월 ‘2026년 학교숲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에 제주시는 실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호 수종 투표 등을 진행하는 등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준비해 왔다.이번 학교숲 조성 공사는 학생 안전과 학사일정을 고려해 겨울방학 기간

제주시, 아동복지교사 기간제근로자 공개 모집

[뉴스스텝] 제주시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파견할 아동복지교사 기간제근로자를 2026년 1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아동복지교사 파견은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총 7명의 아동복지교사를 채용할 예정이며, 분야별로는 기초학습 4명, 독서지도 2명, 외국어(영어)지도 1명을

‘러브 미’, 냉혈한 서현진 녹인 변화 모먼트...외로움도 사랑도 인정하고 이해한 서현진의 다시 시작된 연애, 이번에는 괜찮을까?

[뉴스스텝] JTBC ‘러브 미’ 겨울처럼 차갑게 굳어 있던 서현진 마음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 외로움도, 사랑도 애써 외면해 왔던 그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것. 이에 다시 시작된 연애도 과연 괜찮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은 남부러울 것 없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