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역 곳곳 활력 '마을 공동체사업'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1 10:15:05
  • -
  • +
  • 인쇄
10개 마을 공동체, 꽃밭조성 및 텃밭 가꾸기 실시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따라 올해 특수시책으로 도심 속 유휴지를 꽃밭이나 텃밭 등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마을정원 텃밭·꽃밭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마을 주민 스스로가 조성한 꽃밭은 지역의 볼거리로 만들고, 텃밭에는 배추, 무 등을 재배, 향후 수확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릴 예정이다.

현재 사업을 신청한 10개 마을 공동체에서는 지난 3월부터 꽃밭과 텃밭 조성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꽃밭·텃밭 조성지의 제초 작업과 복토작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7개 마을 꽃밭 정원에는 봄에 꽃이 피는 매화, 영산홍, 조팝나무를 비롯해 여름 해바라기와 수국, 코스모스와 라벤더 등 가을꽃을 각각 식재하고, 3개 마을공동체 3,300㎡ 규모의 텃밭에는 옥수수, 배추, 무를 심어 수확한 농작물은 행복나눔 행사 등을 통해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이에앞서‘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초록도서관(초록빛깔 나눔터)과 바닷가 책방마을(추억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책방마을 밥상) 등 2개 공동체에서는 총 3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내달부터 행복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본격 진행하게 된다.

이와함께‘행복한동해 만들기 공모사업’에 25개 행복공동체 사업이최종 선정되어 이달부터 지역 곳곳에서 추진됨에 따라 사업의 내실 화를 위해 현장 컨설팅 지원과 함께 7월중 위원회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연말 최종결과 보고회를 갖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구성된 행복한동해만들기 위원회는 올해 제4기 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으로 이달 중 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활동에 들어가게 되며, 위원들은 앞으로 3년간 행복한동해만들기 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하고 사업 결과를 분석·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희 행정과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 확산으로 침체된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확산과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13회째‘진주시장배 족구대회’성료

[뉴스스텝] ‘제13회 진주시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모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 상호간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33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주시 5개 부 및 경상남도 1개 부가 참가하여 조별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함평군, 외국인 노동자와 '상생'하는 일터 문화 조성 앞장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지역 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한 상생의 고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관내 계절근로자 및 제조업 등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내부강사 자격 이수

[뉴스스텝]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실시한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에서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9명이 전원 수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부서별 청렴 담당자를 내부 강사로 양성해 전문성을 높이고, 자체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에서는 △부패·공익신고 제도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갑질금지 및 행동강령 △청렴사례와 감사실무 등이 다뤄졌다.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