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예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1 10:15:07
  • -
  • +
  • 인쇄
▲ 태백시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태백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이 입국해 태백시 관내 농가에 일손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약 4년간 제한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올해 4월부터 다시 재개될 예정이라 밝혔다.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등 날로 어려워지는 관내 농업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작년 필리핀 마발라카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4월 19일 전후 필리핀 마발라카시에서 39명(남 22, 여 17)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고용농가의 숙소 점검, 근로자의 표준계약서 서명을 마치고 출입국관리사업소에 사증발급 신청 등 사전절차를 완료한 상태이다.

필리핀 마발라카시 크리소스토모 가르보시장은 태백시의 계절근로자 유치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둘러보기 위해 오는 17일 마발라카시 재정담당,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태백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4년 만에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한국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약, 결핵검사를 위해 법무부 체류관리과와 대한결핵협회 협조를 받아 태백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이틀간 진행 후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무총리, 원주푸드종합센터 방문...지역 농산물 유통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원주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지역 농산물 유통과 먹거리 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인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소분장·가공실·저온저장고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의 선별·유통 과정을 직접 살폈다.이 자리에서

아산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 '주민이 함께한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아산시는 온양원도심 서로돌봄 공동센터에서 진행된 어르신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지역사회 돌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결성된 다빛여성공동체가 주관하고,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어르신 브레인쉼터(

증평군,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신청·접수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환경친화적 농업을 위해 내달 9일까지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증평지역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단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자는 내달 중순까지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