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올해의 책’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10:15:16
  • -
  • +
  • 인쇄
일반도서'아버지의 해방일지', 아동도서'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 동해시,‘올해의 책’최종 선정

[뉴스스텝] 동해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소통하기 위해 일반· 아동도서 2권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도서로 선정된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는‘빨치산의 딸’을 출간했던 정지아의 또 하나의 아버지 이야기이며, 전직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3일동안 살아생전 보지 못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해학적이고도 서글프게 담아냈다.

아동도서로 선정된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최숙희)'는 좀처럼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색깔로 표현해 보라고 제안하고 있으며,나아가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모든 감정이 내면을 채우는 소중한 색깔이라고 말해준다.

동해시립도서관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접수받은 도서에 대하여 도서 및 독서 관련 전문가, 사서의 심사를 통하여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2권을 후보도서로 선정 후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했으며, 각 분야별 최고득표 도서를 동해시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편, 동해시립도서관은 이후 독후감 공모, 내 마음에 콕 등 올해의 책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동해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을 함께 읽으며 문화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올해의 책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간벌목 활용 자연형 수로·휴식공간 조성

[뉴스스텝]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2025년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적극 활용해 절물자연휴양림 내 자연형 수로·친환경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12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숲가꾸기 작업 과정에서 확보한 간벌목을 우기철 빗물이 모이는 구간에 설치해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일부 간벌목은 탐방객을 위한 친환경 의자로 제작해 휴양림 곳곳에 배치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변

거창군,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 실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계약‧사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책임 있는 회계제도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원장님을 초빙하여 예산편성 및 지출 등 회계 일반사항과 계약실무, 다양한 유권해석과 감사사례 등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소중한 가족, 반려동·식물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월 15일 용지공원(포정사, 성산구 용호동 3)에서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반려식물 문화축제를 통합 개최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반려동물 문화축제 : 함께 즐기는 반려생활' 반려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