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미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0:15:35
  • -
  • +
  • 인쇄
방학맞아‘썬캐처 만들기’등 가족단위 행사 풍성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미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월의 매주 목·금요일 총 4주간에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내부산책자》와 연계해 ‘도슨트(Docent)의 설명과 함께하는 특별한 머그 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간에는 2025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아동센터 1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어린이와 가족 등 시민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내부산책자》는 발달 및 정신장애 예술가 4인의 작업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감각과 시선, 삶의 방식을 담은 창작 세계를 소개하며, 예술의 문화접근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다. 기존의 표현 기준을 넘어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전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와 체험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내부산책자》 전시 해설 ▲미술관 공간 소개 ▲ 창작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전시 감상을 통해 다양한 표현 방식을 접한 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담아보며 예술이 ‘잘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표현해도 괜찮은 것’이라는 표현의 고유성을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말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말 미술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2월에는 빛을 투과하는 장식품을 만들어보는 ‘썬캐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오는 7일 토요일에는 특별 프로그램 '장벽없는 미술관'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과 협력해 마련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야기 ‘나눔 토크’ 프로그램과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예술을 매개로 서로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전시와 연계한 예술 감상 교육과 장애 이해 교육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미술관을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느끼고, 나와 다른 시선과 표현도 존중하는 예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워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예방 중심 청소년 지원 사업 추진

[뉴스스텝]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6년 청소년 상담·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해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예방 중심 교육과 관계 회복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한다.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생명존중교육, 디지털미디어과의존 예방교육, 성인지감수성 교육 등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위험 상황

구례군,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

[뉴스스텝] 전남 구례군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월 9일부터 2월 24일까지 16일간 ‘2026년도 설 연휴 특별감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연휴 전인 2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전 계도와 자율 점검을 유도하여 환경오염 예방 홍

진주시,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뉴스스텝]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지역의 공연 예술단체인 사단법인 ‘극단현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6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02개 예술단체가 공모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