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집중 육성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10:15:35
  • -
  • +
  • 인쇄
탐방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홍보, 숙박‧체험 기반시설 조성 등 지원
▲ 강원도,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집중 육성 추진

[뉴스스텝] 강원도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소규모 자연관광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비무장지대(DMZ), 백두대간 등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면서 지역주민의 경제적인 자립도를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우선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정‧운영 중인 5개 생태관광지역 외에 잠재적 가치를 보유한 지역을 추가로 발굴하여 1시‧군 1생태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과 체험시설 조성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숙박시설이 부족한 생태관광지역에 친환경 숙박시설과 체험센터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체류형 생태관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생태관광지별 탐방객 수와 체험프로그램 등 여건을 고려하여 기반시설 확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2월 설립한 강원도 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정하)와 함께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별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연계‧보완하는 동시에 지역 수익에 대한 이익 환원 체계를 구축하여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생태관광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