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신봉마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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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 편의 높이고 경제적 부담 덜어”
▲ ▲ LPG소형저장탱크 사진

[뉴스스텝] 김해시는 한림면 신봉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신봉마을 총 93세대에 LPG가 공급되면서 주민들은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한 에너지 사용은 물론 연료비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마을 토지 또는 시·국유지 등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망을 통해 각 세대에 LP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세대 내 배관과 계량기, 보일러 설치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의 10% 정도만 주민이 부담하면 돼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지만 배관망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봉마을 사업에는 국비 2억원, 도비 2억원, 시비 6억5,000만원, 자부담 1억1,300만원을 포함해 총 11억6,300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신청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신청한 모든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비 2억5,000만 원이 추가 편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대별 연료비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별 LPG 가스통(20kg 기준) 이용 시 kg당 약 3,100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데 비해 LPG소형저장탱크 배관망을 이용할 경우 kg으로 환산 시 약 1,850원 수준으로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LPG 사용요금을 약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수차례 현장실사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LPG소형저장탱크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높이는 데도 힘썼다.

주민들이 우려했던 저장탱크의 외관을 개선하기 위해 무채색 펜스를 설치하고, 외벽에는 마을 특산품을 홍보하는 벽화를 제작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김해시는 앞서 2023년 진례면 평지마을에도 총 4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28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유류비 부담 증가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에너지 사용 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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