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연간 60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30 10:15:08
  • -
  • +
  • 인쇄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학령기 청소년의 학업중단을 조기 대응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지원사업은 강원도와 동해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중단된 학업지원 및 진로설정 고민을 덜어줌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 내 1년 이상 거주하는 만 9세 ~ 만 18세이하 학교 밖 청소년으로, 1인당 월 5만원(연간 6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신청은 12월 15일까지로 1월 지원금의 경우 2월에 신청한 자에 한하여 소급 적용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해페이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관내 영화관, 서점, 학원 등에서 문화활동과 자기계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매월 본인 또는 법적 보호자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체육교육과에 신청하면 된다.

단, 매분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상담 및 관련 프로그램을 1회 이상 참여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가피하게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소외됨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여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