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머니 속 곤충친구와 모험을 떠나요!' 곤충경진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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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표본왕·퀴즈왕 등 경진대회 종목 분야별 최고 선발해 서울시장상 등 수여
▲ 제9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제9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25 제9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는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시작된 시민 참여형 축제다. 지난해에는 1만 5천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대회는 ‘주머니 속 곤충 친구와 모험을 떠나요!’를 주제로, 11개 분야 1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 인기 곤충을 대상으로 ▴우량 곤충 ▴멋쟁이 곤충 ▴귀요미 곤충 등 분야별 최고 곤충을 선발해 서울특별시장상(6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1점), 농촌진흥청장상(3점) 등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서 곤충표본을 제작하는 ‘곤충표본왕’, 국내 다양한 곤충 종을 소개하는 ‘신규 곤충 발굴 경진’과 함께 ‘사마귀 계단 오르기’ 종목이 신설되어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풀무치, 각시메뚜기, 방게아재비 등 총 33종의 살아있는 반려 곤충이 풀·물·불·땅·독·격투·비행·악 등 8가지 주제로 전시되며, 전문가의 재미있는 해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뚜기 멀리뛰기’, ‘꽃향기 나비정원’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800여 명을 대상으로 곤충 체험교실도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5월 1일부터 대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9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는 곤충애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0일 17시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종목별로 신청해야 하며 1인당 최대 2개 종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다.

경진대회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29일과 30일은 1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행사 종료 후에는 현장 전시물과 행사 영상을 대회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생태계 보전은 물론 미래 식량 및 생물자원 분야에서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는 곤충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했다”며 “곤충애호가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분이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하는 자리가 되어, 곤충산업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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