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위한 교류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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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바자회·체험 프로그램 운영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귀농귀촌연합회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국민체육센터 옆 주차장 일원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2025 귀농·귀촌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구에 정착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반려식물 심어가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농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 부스,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반려식물 심기 프로그램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귀농·귀촌인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 증진을 기대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주민 참여 무대도 운영되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어울림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서로 간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바자회에서는 주민들이 기증한 중고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서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바자회 수익금은 연말 기부 활동에 사용될 예정으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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