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모래놀이터로 놀러오세요..! 고온 소독·기생충 살균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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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회 전문 장비 활용해 모래 속 이물질 제거, 고온 스팀 소독 시행
▲ 모래 전문장비 소독

[뉴스스텝]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 씨름장, 백사장 등 모래놀이공간 14개소(어린이놀이시설 11개소, 야외 체육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고온 스팀 소독을 시행했다.

서울시는 연 4회(3월~11월) 전문장비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모래 위생관리는 전문장비를 활용해 모래를 뒤집어가며 이물질을 선별·제거한 후, 고온스팀장비로 모래를 소독하는 방식이다. 모래 속 이물질로 인한 위해요소를 없애고, 동물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을 살균한다.

더불어, 서울시는 모래소독 진행 후 기생충(란),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지 점검을 한다. 모래 속 기생충(란) 검사(연 2회, 상·하반기)와 중금속 검사(연 1회)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외부기관에 의뢰해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기생충(란),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이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25년 상반기(3월) 기생충(란) 검사 의뢰 결과 모두 미검출 판정 받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을 위해한강공원 모래놀이공간 속 이물질, 기생충 등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모래놀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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