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백두대간 보전 위한 '산삼심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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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지난 22일(토) 무릉계곡 일원에서‘제26회 백두대간 산삼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백두대간보전회, Eco-백두대간2+운동에서 주관하고, 동해시 및 한라시멘트, 동부지방산림청, 한국전력, 쌍용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백두대간 식물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등산객,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신제를 시작으로 백두대간 생태 숲조성을 통한 산림자원보호 및 산불예방 기여 유공자, 생태환경보전을 위한 식물자원조성 운동 유공자 표창전달식이 진행됐다.

특히,‘희망의 씨앗 풍선’날리기, 산삼씨와 어린삼 나눔, 산삼심기 및 산행으로 참가자들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장소에 산삼을 심는 체험행사 진행 등 참가자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심정교 녹지과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무릉계곡의 생태·환경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범시민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대간 산삼심기 행사는 산불과 무분별한 개발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백두대간을 보전하여 미래세대에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고, 산삼심기를 통해 두타산과 무릉계곡의 생태·환경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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