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송정동, 제8회 송정마을 벚꽃축제 축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0:10:32
  • -
  • +
  • 인쇄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송정벚꽃길에서 개최,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 지난해 ‘송정마을 벚꽃축제’ 운영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송정벚꽃길에서 4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제8회 송정마을 벚꽃축제'가 축소 운영된다.

성동교에서 장평교까지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의 제방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송정동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송정마을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벚꽃축제는 산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당초 송정체육공원에서 계획됐던 초청가수, 비스킹 등 무대 공연을 취소하여 행사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다만,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12시부터 20시까지 송정벚꽃길(송정제방길)에서는 청년기업들의 창의적인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부스 및 이용객들 먹거리를 위해 십여 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다.

용화식 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벚꽃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고, 방문객들에게 송정동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산불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규모는 축소됐지만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