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교육부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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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고령친화 반려학습 도시' 추진
▲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령층 대상 특화 프로그램’으로 응모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한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고령 친화 반려학습 도시’란 제목의 사업 계획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 계획은 ‘반려’란 주제를 ‘학습’과 연결해 고령층의 늘어난 여가를 학습 기회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 200여 개 평생학습도시 중 11개 기초 지자체만 선정된 가운데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이를 통해 고령층 선호가 높은 반려동식물, 반려문화, 반려생활, 반려경제, 반려여행, 반려로봇 등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9개 대학의 풍부한 대학 교수진과 청년 자원을 연계해 고령층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5월 이후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세부 내용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에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65세 이상 구민 비율이 18.8%인 고령사회로 그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며 “고령층 주민분들도 배움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고 행복을 확장해 가실 수 있는 서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는 전 생애에 걸친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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