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계탕 지원 "여름 무더위에 무너지지 말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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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약계층 100가구 삼계탕·밑반찬·과일세트 지원
▲ 성북구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계탕 지원 "여름 무더위에 무너지지 말아요"

[뉴스스텝]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주민센터에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취약계층의 건강권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말복을 앞두고 삼계탕과 밑반찬, 모둠 과일 세트로 구성된 100가구분의 보양식을 협의체 위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 혹서기에 특히 취약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고독사 고위험군 1인 가구 등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건강식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연거푸 고맙다며 더운 날씨에 수고한다는 감사함을 전했다. 또 최근 더운 날씨에 대해 지내기가 힘든 점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으며 냉방용품 지원 욕구를 말했다. 이렇게 표현된 주민 복지 욕구는 안암동 주민센터 복지 연계 담당에게 전달된다.

유상진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안암동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어려운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여름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암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더운 여름임에도 안암동 협의체에서 주민을 위해 건강지원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관에서도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가가는 복지 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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