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2주년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0:10:05
  • -
  • +
  • 인쇄
실천사례 발표와 함께'외로움 없는 서울'대책에 따른 사업을 모색하는 자리 마련
▲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과정공유회 포스터

[뉴스스텝]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설립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지난 2년간의 사업과정을 공유하고,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에 필요한 정책 및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2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진행 후 재단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으로 사회적 고립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센터는 서울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2년간 고독사 고위험 7,066가구의 24시간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6만 5,923건의 고독사 위험가구 위기상황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모니터링을 위해 2020년부터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사업’을 하고 있으며, 센터 출범 이후 기존 주간(09:00~18:00) 모니터링을 야간·공휴일까지 24시간 관제 및 위급 상황시 출동하는 체제로 확대했다.

AI·IoT기술을 활용하여 전력량·조도량, 핸드폰 사용여부 등 사회적 고립가구의 생활데이터의 변화를 통해 위험신호를 감지하는 서비스로, 473건의 현장출동으로 고독사를 방지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고립가구 10,311명 발굴, 고난이도 은둔·거부가구 107명을 발굴했다.

거부가구 현장대응 지원사업을 운영해 거부 고립가구를 위한 현장방문대응 120건, 자문 28건, 사회도약비 27명을 지원했고, 민간 현장중심 공모사업 ‘잇다+’ 30개소가 고립가구 10,311명 발굴, 38,024건 지원, 사회적 고립 거부가구 지원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고립 회복 경험이 있는 치유활동가(모두의 친구)를 17명 양성, 100회 지역활동을 했다.

공유회 1부에서는 '고립을 넘어 연결로'를 주제로 ▲자치구(차영미 송파구청 긴급복지팀장), ▲기술(이재춘 중랑구 면목본동 주무관), ▲지역(장은미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시민(장인국 치유활동가)의 실천경험과 현장의 실제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외로움 없는 서울로'를 주제로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이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 종합대책을 소개하고, 권자영 세명대학교 교수,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1인 가구의 급증, 사회적 단절 등 사회적 고립은 이제 소수의 문제가 아니다”며,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고립을 넘어 외로움까지 예방하는 대응을 위해 현장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