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2025 세종공연예술연습공간 기획프로그램’ 시범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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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청소년‧성인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 힐링프로그램 포스터

[뉴스스텝] 세종공연예술연습공간이 원도심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인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2025년 세종공연예술연습공간 기획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조치원읍에 자리한 ‘세종공연예술연습공간’은 세종시 공연예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연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세종공연극장’과 ▲예술인·일반인 대상 ‘힐링 프로그램(알렉산더 테크닉)’ 등 2개 과정이다.

먼저 ‘세종공연극장’은 9월 23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초청해 연습공간 투어, 지역 예술인의 공연영상 및 영화 관람을 진행된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공연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일 낮 시간대 연습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취지다.

이어 ‘힐링 프로그램’은 10월 16일과 23일 양일간 운영된다. 예술인과 일반인 15명을 대상으로 한국 알렉산더테크닉협회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바른 자세와 호흡법을 통한 신체 활용 개선법을 배워본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국내 다수 예술학교와 공연단체에서 채택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참가자들에게 예술활동에 필요한 신체적 역량 강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해 교류와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연습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지역 예술인에게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세종공연예술연습공간이 예술 경험과 교류가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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