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더욱 풍성해진 '레드로드 페스티벌' 이달 20~21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0:15:12
  • -
  • +
  • 인쇄
축제 첫날 오후 4시 개막식서 레드로드 3주년 기념식, 한복 페스타, TV조선 싱코리아
▲ 레드로드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마포구는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레드로드 일대에서 ‘2025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안전과 문화·관광·자연이 어우러진 마포구 대표 관광특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로, 2023년 첫 개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레드로드 R1 ~ R6 구간에서 진행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레드로드 R6 특설무대에서는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의 역동적인 개막식 사전공연이 열린다.

이후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레드로드 3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영상 시청, 각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한복 페스타 in 레드로드’가 열리고, 3부에서는 TV조선 싱코리아 출연 가수와 구민이 함께하는 축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레드로드 곳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R1 구간에서는 웹툰과 음악이 결합한 ‘웹툰 · 뮤직페스타 in 레드로드’가 열려 젊은 감각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버스킹존이 있는 R2 구간에서는 보컬, 댄스, 마술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상시 열리며,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R4 구간에서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마포가 지닌 문화예술의 깊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5 구간의 ‘레드로드 거리 버스킹’ 공간은 밴드와 클래식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으로 거리를 물들이고, ‘레드로드 로드갤러리’는 색다른 전시로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아울러 마포구와 협약을 맺은 레드로드 메이커스들이 참여하는 부채 그리기, 도자기 채색하기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R6 구간에서는 개막식 외에도 한복과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해 K-의복의 매력을 직접 입고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즐기는 축제로, 마포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조성 3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 누구나 즐기며 마포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이번 주말 많은 분들이 레드로드를 찾아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금천구, 서울시 데이터 분석·활용...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금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분석·활용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데이터 기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미년 개최되는 행사다.금천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은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 ‘사진으로 읽는 시’ 전시회 및 다양한 행사 펼친다

[뉴스스텝] 영동문학관은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시사진집 『사진으로 읽는 시』와 5도11개시군 문학인대회 사화집 『따뜻한 그늘』을 펴내고 오는 7일 오후 2시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를 갖는다이번 문학제 기획전 '사진으로 읽는 시'는 사진작가로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이하, 김인호, 김해화, 성태현, 이강산, 이원규 시인의 자선 시 1편과 함께 영동문

예산군 예산통합상담소, 여성폭력 추방주간 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예산통합상담소는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예산역 인근에서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올해 주제는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로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와 홍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예산통합상담소는 이날 지역민에게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