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고물가 시대 화천 장난감 대여소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1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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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읍과 사내면 장난감 대여소, 회원 규모 1,136명
▲ 코로나19에 고물가 시대 화천 장난감 대여소 인기

[뉴스스텝] 화천군이 운영하는 공공 장난감 대여시설이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고, 고물가까지 겹친 상황에서 화천군 장난감 대여소는 물론 키즈놀이센터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천군은 2017년 7월 사내종합문화센터 내에 장난감 대여소를 설치한데 이어 같은해 11월 화천읍 상리에 화천 장난감 대여소 문을 열였다.

장난감 대여소는 일반회원은 연회비 2만원, 비회원은 대여비 3,000원만 납부하면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원하는 장난감이 없다면, 대여소에 신청해 추후 입고된 장난감을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소 1년 후인 2018년 당시 사내 대여소는 회원 230명, 화천 대여소는 153명에 불과했지만, 2022년 10월말 현재 사내 대여소 회원은 1,757명, 화천 대여소의 경우 2,204명 등 모두 4,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보유 장난감 규모는 화천 대여소가 587점, 사내 대여소가 569점 등 모두 1,156점에 달한다.

장난감 대여소뿐 아니라 화천군이 마련한 키즈놀이센터 역시 6,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상서면 산양리 상서종합문화센터에 마련된 키즈놀이센터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441명이 방문했다.

2019년 10월 사내종합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키즈놀이센터 올해 이용객 은 4,11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화천군은 내년 종일돌봄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까지 건립되면, 여성들의 육아부담이 줄어들고, 아동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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