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삼박물관, 건강한 삶의 가치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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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삼박물관, 특별기획전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 개최
▲ 인삼박물관, 건강한 삶의 가치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연다

[뉴스스텝]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025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축제 관람객에게 인삼의 역사·문화·과학적 가치가 어우러진 전시와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100세 시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건강한 삶의 지표와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인삼의 효능과 활용법을 시각·후각·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감각형 전시기법을 통해 전달한다.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2부 구성으로 마련됐다. 프롤로그 '건강, 미리 지키고 꾸준히 관리하다'에서는 혈압계, 인바디 기기 등 의료기기, 건강지식을 담은 입체 패널을 배치하여 관람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 하면서 현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제1부 '건강한 삶을 소망하다'에서는 건강과 장수에 대한 인류의 염원을 담은 백수백복도, 장생도, 신선도, 건강의 상징으로서 인삼이 새겨진 다양한 공예품을 통해 유물에 스며있는 건강한 삶의 바램을 조명한다.

제2부 '건강한 삶을 실천하다'에서는 인삼의 효능을 밝힌 고문헌과 최신의 과학적 성과를 정리한 패널을 전시하고, 인삼 향기를 맡으며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와 가공제품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특별전은 인삼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며,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인삼이 지닌 과학적·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한 지역문화 활성화 및 관광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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